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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D4 "내 사무 환경에는 어떤 fitting 이 필요할까 (2)"

2. 내가 할 수 있는 fitting 어떤 것들이 있을까?

1편에서 이야기한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암, 모니터 스탠드를 잘 살펴 보셨나요? 계속해서 다른 제품들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MOTION DESK

5. 모션 데스크는 앉아서 업무를 볼 수도 있고 서서 일을 할 수도 있다. 높이가 고정되어있는 기존의 데스크와는 다르게 데스크의 높이 조절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데스크가 평균 높이 72cm에 맞춰 만들어진다. 인체공학적인 치수,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이라는 수치를 대입해 만든 치수이다. 그러나 키와 앉은 키는 개인별 차이가 많다. 이렇게 서로 다른 조건일 경우 모션 데스크는 앉아서 일하는 높이를 조절하고 최적화하고 일어서서 일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구입 시 최저 높이와 최대 높이를 체크해야 하는 것은 기본! (65cm~125cm) 의 최저~최고 높이를 대부분 지원하니 꼭 확인하도록 한다.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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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근 출시되고 있는 의자들의 대부분은 메쉬라는 소재로 제작된 제품들이 많다. 플라스틱 프레임이 있고 아주 튼튼한 모기장 같은 조직의 패브릭이 좌판, 등판, 헤드레스트까지 받쳐주는 구조로 디자인되어있다. 그러다보니 통기성이 좋아 아주 더운 여름에 땀띠가 많이 나는 분들에게는 좋은 해결책이 되기도 하였다. 반면 정확하게 어딘가 받쳐주어야 하는 부분들은 누르는 압력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허리 부분이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 (요추) 부분에 개별 파트를 조정하여 위치와 미는 강도들을 조절하도록 되어 있다. 좋은 의자일수록 의자의 각 요소들을 Fitting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능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배달되어온 의자를 그냥 사용하시는 분도 있으시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의자들의 브랜드와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등받이 기울기, 기울기 고정, 좌판 기울기, 좌판 높이, 요추 받침, 팔걸이 높이 및 각도, 헤드레스트 높이 및 각도 들을 조절 할 수 있다.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으나 이 모든 기능들이 있는 경우 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거나 유투브에도 친절한 사용 설명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참고 하는가도 좋은 방법이다.

한 가지 강조하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앞에서 이야기한 A씨의 경우처럼 좋은 의자를 구입하여 스툴로 사용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야할 부분이다. 오피스용 의자는 그 상황에 맞도록 많은 고민을 하여 디자인한 제품이다. 각 요소들은 필요에 의해 제작되었고 동작한다. 등받이에 등과 허리를 기대는것은 그만큼 긴장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다. 팔걸이는 멋으로 있는것이 아니다. 테이블과 높이를 맞추면 훨씬 손과 팔꿈치가 편안한 상태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의자가 회전을 하기 때문에 살짝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이루어진 의자들을 무시한채 스툴로만 사용한다는것은 건강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음과 동시에 일에 대한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것이다. 최대한 의자의 많은 요소들을 활용하고 불편한 요소들이 있다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라.


LUMBAR SUPPORT




7. 허리가 불편한 경우 높이에 맞는 요추 받침 쿠션을 사용해 본다. 의자의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허리에 아쉬움이 있다면 요추 받침 패드를 사용해 보는걸 추천한다.사용해 보신 분들은 이미 잘 아시겠지만 허리 패드는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두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두께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가장 좋고 두께를 조절할 수 없다면 의자의 다른 조건들을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


FOOT REST


8. 발받침도 필요할까? 사용자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의자의 높이를 최대한 낮추어도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는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이러니한 상황이 존재 한다. 책상의 높이가 72cm 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알고 있다. 키가 작은 사용자의 경우 의자의 높이를 발이 닿는 높이 까지 낮춘다면 72cm높이의 책상이 너무 높다. 반대로 책상의 높이에 의자를 세팅하면 발이 뜰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발받침을 사용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앉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앞에서 언급한 모션 데스크를 사용한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책상의 높이를 낮출 수 있어서 이런 분들께는 훨씬 부담감이 줄어드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7가지 요소들을 고민해 보면서 나의 환경은 어떠한지 다시 한 번 둘러보셨으면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잘 세팅해 놓고 계속 일을 하신다면 오히려 안 좋은 효과가 날 수 도 있다는 점, 나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세팅을 하면 당연히 편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움직이는 것을 잊고 일을 계속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도 있다. 학교시절 50분 수업에 10분 휴식, 우리 업무도 짧지만 10분 아니 5분이라도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면서 잘 관리를 해 준다면 나를 위해 fitting한 많은 부분들이 더 좋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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