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할 수 있는 fitting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맞춤 정장 VS 맞춤 가구 편에서 나에게 맞는 옷처럼 내가 사용하는 업무 환경도 핏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아마 아래 이야기를 보신다면 이미 많은 부분에 핏팅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상황을 위한 조건을 찾아보고 그 최적화된 조건들이 얼마나 나의 건강을 잘 유지시켜 주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몸을 위해 무언가를 바꾸었는데 반응이 없다면 둘 중 하나인 것이다. 잘못 선택했거나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 말이다. 잘못 선택한 경우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나와는 맞지 않거나 오히려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도움이 안 되는걸 이야기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는 다양한 경우들이 있어서 설명이 좀 필요할듯하다. 가장 빈번하게 드는 예시는 의자 이야기이다. A씨는 허리와 목이 아파서 큰맘 먹고 인체공학적으로 유명하다는 H 사의 의자를 구입한다. 헤드레스트가 별도라 추가 금액까지 들여서 가장 좋은 풀 옵션으로 의자를 구입한다. 앉아보니 다양한 조절 장치를 가지고 내 몸에 최적화되도록 맞출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한 상태로 의자를 세팅하였다.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앉아 목까지 편안하게 기대어보니 정말 좋다. 자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 볼까? 그리고는 비싸게 준 의자를 스툴로 사용한다. 의자 끝에 엉덩이만 걸치고 앉아서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열심히 일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더라도 그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들을 알고 그 방식을 최대로 이용할 때 그 가치를 알 수 있는데 A씨처럼 의자 끝에 걸터앉아 좋은 의자를 스툴로 사용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좋은 것을선택하고 그것을 바람직하게 사용할 때 올바른 fitting도 할 수 있다.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몸이 아파 예민하신 분들이 하고 계신 fitting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MOUSE

1. 마우스 이야기에서 나온 나에게 맞는 마우스를 찾기 위해 마우스 한두 이상 은 구입해 보셨을 것이다. 우선 기본형의 마우스를 몇 년 사용하다보면 손목 혹 은 팔꿈치가 아파서, 아니 너무 아파서 병원을 다니다가 큰맘 먹고 마우스를 바 꿀 생각을 한다. 인체공학적 각도를 갖는 마우스도 있고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트랙볼을 사용하는 마우스도 있다. 사용자에 따라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는 두 부류지만 어느 것을 사용해도 기존의 마우스 보다는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은 사 실이다.
KEYBOARD
2. 아마 타이핑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본인의 타격감에 맞는, 어느 정도 피로도가 적은 각도로 디자인된 제품을 구입 하셨을 것이다. 일자형으로 된 키보드도 있지만 손의 각도에 맞 추어진 키보드도 있다. 최근에 나온 K 사의 키보드는 아예 키보드 중앙이 분리되는 형식도 출 시되었다. 이런 키보드가 출시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손목이 꺾이는 피로와 더불어 키보드를 사용 시 어 깨가 안으로 말리는 현상을 느끼게 된다. 장시간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라운드 숄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키보드가 완전히 분리되어 내가 원하는 위치에 세팅을 한다면 아마도 마우스와 키보드의 데스크 세팅 방식도 바뀌어 갈지도 모른다.
MONITOR ARM

3. 모니터 암이 나온 뒤부터는 데스크의 세팅도 변하면서 모니터가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이 가능해 져서 데스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모니터 암은 제한적이지만 높이와 방향 각도를 조절해 나의 업무 상황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모니터 암의 높이가 예전보다 상당히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구입 시 본인의 키와 모니터 인치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모니터 중앙이 눈높이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리고 모니터와 눈의 거리는 해상도와 인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55~60cm 정도면 어느 정도 범위 안에 든다. 특히 모니터 fitting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의자에 앉았을 때 등과 허리를 편안하게 등받이에 붙이고 모니터와의 거리 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MONITOR STAND
4. 모니터 암이 가진 자유로움이 부담되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외축으로 고정된 암 연결 방식이 타이핑시 진동을 만 들어내고 이내 민감한 사용자들은 모니터의 미세한 진동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은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한다. 그런데 초기에 등장한 모니터 받침대들은 너무 낮은 높이로 제작되어 원하는 높이까지 높이를 올릴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는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하기 전에 책을 쌓아 본인이 원하는 높이를 먼저 체크해 보고 모니터에서 조절 가능한 높이 + 내가 필요한 모니터 받침대 높이를 합산하여 적절한 높이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다보 면 모니터 하단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런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To be continued
1. 내가 할 수 있는 fitting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맞춤 정장 VS 맞춤 가구 편에서 나에게 맞는 옷처럼 내가 사용하는 업무 환경도 핏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아마 아래 이야기를 보신다면 이미 많은 부분에 핏팅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상황을 위한 조건을 찾아보고 그 최적화된 조건들이 얼마나 나의 건강을 잘 유지시켜 주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몸을 위해 무언가를 바꾸었는데 반응이 없다면 둘 중 하나인 것이다. 잘못 선택했거나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 말이다. 잘못 선택한 경우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나와는 맞지 않거나 오히려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도움이 안 되는걸 이야기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는 다양한 경우들이 있어서 설명이 좀 필요할듯하다. 가장 빈번하게 드는 예시는 의자 이야기이다. A씨는 허리와 목이 아파서 큰맘 먹고 인체공학적으로 유명하다는 H 사의 의자를 구입한다. 헤드레스트가 별도라 추가 금액까지 들여서 가장 좋은 풀 옵션으로 의자를 구입한다. 앉아보니 다양한 조절 장치를 가지고 내 몸에 최적화되도록 맞출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한 상태로 의자를 세팅하였다.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앉아 목까지 편안하게 기대어보니 정말 좋다. 자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 볼까? 그리고는 비싸게 준 의자를 스툴로 사용한다. 의자 끝에 엉덩이만 걸치고 앉아서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열심히 일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더라도 그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들을 알고 그 방식을 최대로 이용할 때 그 가치를 알 수 있는데 A씨처럼 의자 끝에 걸터앉아 좋은 의자를 스툴로 사용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좋은 것을선택하고 그것을 바람직하게 사용할 때 올바른 fitting도 할 수 있다.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몸이 아파 예민하신 분들이 하고 계신 fitting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MOUSE
1. 마우스 이야기에서 나온 나에게 맞는 마우스를 찾기 위해 마우스 한두 이상 은 구입해 보셨을 것이다. 우선 기본형의 마우스를 몇 년 사용하다보면 손목 혹 은 팔꿈치가 아파서, 아니 너무 아파서 병원을 다니다가 큰맘 먹고 마우스를 바 꿀 생각을 한다. 인체공학적 각도를 갖는 마우스도 있고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트랙볼을 사용하는 마우스도 있다. 사용자에 따라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는 두 부류지만 어느 것을 사용해도 기존의 마우스 보다는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은 사 실이다.
KEYBOARD
2. 아마 타이핑을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본인의 타격감에 맞는, 어느 정도 피로도가 적은 각도로 디자인된 제품을 구입 하셨을 것이다. 일자형으로 된 키보드도 있지만 손의 각도에 맞 추어진 키보드도 있다. 최근에 나온 K 사의 키보드는 아예 키보드 중앙이 분리되는 형식도 출 시되었다. 이런 키보드가 출시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손목이 꺾이는 피로와 더불어 키보드를 사용 시 어 깨가 안으로 말리는 현상을 느끼게 된다. 장시간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라운드 숄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키보드가 완전히 분리되어 내가 원하는 위치에 세팅을 한다면 아마도 마우스와 키보드의 데스크 세팅 방식도 바뀌어 갈지도 모른다.
3. 모니터 암이 나온 뒤부터는 데스크의 세팅도 변하면서 모니터가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이 가능해 져서 데스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모니터 암은 제한적이지만 높이와 방향 각도를 조절해 나의 업무 상황에 맞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요즘에는 모니터 암의 높이가 예전보다 상당히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구입 시 본인의 키와 모니터 인치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모니터 중앙이 눈높이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리고 모니터와 눈의 거리는 해상도와 인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55~60cm 정도면 어느 정도 범위 안에 든다. 특히 모니터 fitting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의자에 앉았을 때 등과 허리를 편안하게 등받이에 붙이고 모니터와의 거리 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MONITOR STAND
4. 모니터 암이 가진 자유로움이 부담되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외축으로 고정된 암 연결 방식이 타이핑시 진동을 만 들어내고 이내 민감한 사용자들은 모니터의 미세한 진동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은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한다. 그런데 초기에 등장한 모니터 받침대들은 너무 낮은 높이로 제작되어 원하는 높이까지 높이를 올릴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