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 Development
FIT4WORK 의 다양한 자료들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 또는 기타 의견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Research & Development
FIT4WORK 의 다양한 자료들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 또는 기타 의견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Research &Development
FIT4WORK 의 다양한 자료들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 또는 기타 의견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똑바로 앉아라!
‘꾸부정하게 앉지 말고 똑바로 앉아!’
‘자 허리 펴고!’
‘똑바로 앉아야지 허리 망가져!’
우리가 학생 때부터 듣던 이야기 아닌가 싶다. 사실 어른들이 이야기할 땐 괜한 걱정을 하신다고 잔소리로만 들어 넘기는 말이었으나 이제는 이게 잔소리가 아니라 큰일이 되어가는듯하다.
며칠 전 정기적으로 가는 재활의학과에 진료가 있어 아침 일찍 도착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 인테리어를 마치고 옮긴 장소에 눈에 띄는 사인이 있었다. 아, 이게 뭐지? 원래 있었는데 나만 몰랐나?
‘자세 교육실’ 저게 뭘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었는데…..
몇 년 전 전시회에서 어떤 회사의 대표가 이야기한 내용이 문득 생각났다.
“요즘 신입사원들 들어오면 1~2년 안에 목이며 손목이며 다 나가서 큰일이에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라며 한참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사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목이나 허리의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일하는 사람 본인이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처럼 생각되지만 그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나조차도 그랬으니까.
지금이야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니까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심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내용을 아프지 않은 상황에서 인식하고 살기란 쉽진 않다.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예전의 나의 모습을 회상해 보며 이런 자세 교육실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아 나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지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다음에 가보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도대체 저곳은 무얼 하는 곳인지…